아버지
인생이라는게 너무 짧은것같아요.어린시절 바쁘신 아버지가 남들처럼 같이 놀아주실순 없나?하다가도 그게 익숙해져서 아버지는 집에오시면 항상 피곤하신분 나와 놀아줄수없는분으로 인식되었었지요.항상 큰산처럼 느껴졌었어요.언제쯤 내가 아버지를 뛰어넘을수있을까하면서요...아버지는 꽉막힌분은 아니셨었어요.위트도있고 유머도 있으시고.그게 너무 그립습니다.저도 처자식이 생기고 아버지 역할을 맡게되니 저역시 아이들에겐 늘 바쁜 아빠가 되버렸구요.저에게는 큰산이셨던 아버지께서 한줌재로 바뀌실때 너무 허망하였습니다.함께 울고 웃던 시절 많은 추억과 기억들.잘맞지않던 부분들도 많았었지만 그런것까지도 아련해집니다.꿈에라도 한번 오셔서 저에게 해주고싶으신 말씀있으시면 해주세요.보고싶습니다.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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