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오늘 사진 드릴겸 햇빛도 좋고 뵈러 왔습니다
주말마다 저희 뭐했는지 궁금해하실까봐 카톡대신 사진으로 드렸어요 ㅎㅎ
아빠 생신때 취홍에서 할아버지 보고싶더라구요
저도 이러는데 할머니는 오죽하셨을까 싶어요 자리에 오셨었죠? 꼭 오셔서 짜장면 드셨길 바라요
이게 참 어렵네요
괜찮다 싶다가도 핸드폰 열어서 앨범에 할아버지랑 사진들 보며 추억하고 보고싶고 먹먹해오고 그래요
가족을 잃는 슬픔이 처음이라 더 그런가봅니다
수현이도 할아버지께서 늘 함께한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어요 각자 일도 열심히 하고있고 결혼준비도 착실히 해나가는 중 입니다
오늘 넣어드린 사진은 웨딩사진 찍은거 보정안한건데 할아버지께 최초공개입니다
다른 분들께는 비밀이에요 ㅎㅎ
여기는 올때마다 너무 좋네요 정말
근데 항상 나비가 있어요 그냥 기분탓이지만 괜히 할아버지같아서 찾게 되는거 같기도 한데, 늘 올때마다 보고가네요
좋은 곳에서 잘 쉬고계시니 저도 마음이 편안해지는곳입니다
다음주에 49제때 고등학교 친구 찬규가 결혼을해서 제사는 못올것같아요
할아버지 장례식때도 인사왔던 친구라 가주는게 맞는거같아서 다녀오려구요
대신 이렇게 따로 찾아뵐게요 ㅎㅎ
이제 곧 장마인데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일것같아요
함께하면 좋겠지만 이곳에서 소식들 자주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많이 보고싶어요 안녕히계세요
7/4 정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