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런 공간이 있는걸 아빠가 떠나고 나니 알게 되었네요....
오늘 아빠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잘 실감나지 않아요
아까 푸그에서 갑자기 언니의 휴대폰벨소리에 갑자기 가슴이 쿵 떨어졌어요...그러다 아....이젠 병원에서 응급콜은 안오겠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다시한번 아빠가 우리 곁에 없다는 걸 다시한번 실감했어요
아빠가 항상 격어봐야 아느니라....하던 얘기같이 진짜 겪어보니 생각보다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파요....전 아빠가 제 곁에 좀 더 오래 있을꺼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막내의 단점이 이런거였네요...함께한 시간이 제일 짧은거...
아빤 지금 그러겠지? 있을때 잘 하지 라고...ㅠㅠ
3월부터 아빠가 너무 힘들고 아팠을꺼 생각하니 너무 맘은 아프지만 그래도 그만큼 더 아빠가 우리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제 마음은 조금이라도 아빠를 더 붙잡고 싶지만 아빠 힘들지 않게 보내드리는게 맞는거죠? 아빠 거기선 아프지 말고 편안했으면 좋겠어요
아빠 외롭지 않게 자주 찾아갈께요~
존경하고 사랑해요~♡